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메릴랜드 주지사 래리 호건 한국 부인
    labinews 2020. 5. 4. 17:11

    요즘 미국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초기 대응 실패로 인하여 어마어마한 숫자의 환자가 생겨났죠.  또한 트럼프의 잦은 브리핑과 말실수로 인하여 곤욕을 치르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런 위기의 상황에서 빛을 발하는 지도자가 바로 '래리 호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래리 호건은 2015년 1월 21일부터 메릴랜드 주지사로 임명되어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래리 호건의 부인은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한국 출신입니다.

     

    미국의 메릴랜드 주 

     

    지금은 유미 호건이 되신 주지사 영부인은 1959년 12월 25일 대한민국 나주에서 태어 났으며 8남매중 막내로 20대에 첫 남편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고 합니다. 첫 남편과의 사이에 세딸이 있으며 1992년 이혼 후 메릴랜드의 Howard County로 이사하여 힘겹게 세딸을 기르며 살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인터뷰에서도 바느질을 하거나 아이들 미술을 가르치기도 하고, 캐시어도 하면서 살았다고 합니다. 

    김유미씨는 1994년에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여 현재는 미국 시민권자입니다.  현재 세 딸들도 모두 훌륭하게 성장하여 각자의 자리에서 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둘째딸은 검사로 활약한다고 하니 대단하다고 하지 않을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김유미씨와 래리 호건의 만남은 마치 영화 장면이 떠올라 집니다.  원래 미술에 조예가 있으신 김유미씨는 한국화에 재능이 있으셨다고 합니다. 2000년에 자신의 한국화 작품전에서 래리 호건 주지사를 처음 만나고 서서히 호감을 가지고 얘기를 나누다가 2004년에 싱글이였던 래리 호건과 마침내 재혼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때 나이가  45세이네요.

    그리고 재혼후 래리 호건의 권유로 2008년 Maryland Institute Colleage of Art 에서 미술 학사를 취득하고 2010년에는 Amrerican University에서 미술석사를 마쳤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후 Maryland Institutue Colleage of Art(MICA)에서 교수로 지도도 하셨다고 하니 래리 호건의 외조도 대단하네요. 

    물론 이러한 외조가 가능했던 것이 남편 래리 호건이 부동산업으로 부도 있었고 래리 로건의 집안이 아버지가 하원의원도 지내시고 메릴랜드에서 어느정도 지위가 있는 집안이라 가능했을수도 있습니다.

     

    메릴랜드 주지사 래리 호건과 유미 호건 여사

     

    또한 결혼 후 유미 호건의 내조도 빛을 발하는지 매번 낙선 하던 래리 호건도 메릴랜드 주지사에 2015년도에 당선되었다고 합니다.  두 분이 서로 함께 하여 더 빛을 발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또 유명한 것이 주지사 당선 이후 래리 호건이 림프암 3기 판정을 받았는데 김유미씨가 옆에서 아주 극진하게 병간호를 한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다행히 래리 호건 주지사가 암을 극복하였다는 정말 영화 같은 스토리 입니다.

     

    미국의 주지사 임기가 보통 4년인데 현재 래리 호건 주지사는 재임에 성공하여 2번째 임기라고 하니 앞으로 어떻게 될지 흥미 진진 합니다.​

     

    유미 호건 여사의 작품

    현재 래리 호건 주지사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주지사 중에 한 분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코로나바이러스 검사가 가능한 진단키트 50만개를 한국에서 공수해온 메릴랜드 주지사의 인기가 올라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요. 이 또한 유미 호건 퍼스트 레이디가 한국 출신이여서 가능한 일이였으니 한국 사위라는 별명이 달리 나오진 않은 듯 합니다. 

    또한, 텅빈 시내 호텔을 임시 노숙자 보호소로 바꾸는 '코로나 역발상'으로 다시금 위기에 대처한 능력이 높히 평가 받고 있습니다.  볼티모어 웨인버그 쉼터에서 지내던 노숙자 4명과 이들을 돌보던 간호사 한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보고가 있자 모두의 안전을 위하여 시내에 비어 있는 호텔들을 임시 노숙자 쉼터로 탈바꿈 한 것입니다.

    이런 빠른 결단력이 현재 래리 호건 주지사의 지지율이 80%에 육박하는 결과를 낳은 듯 합니다.

     

    미국에 살고 있는 많은 한인들이 메릴랜드 주지사 래리 호건과 유미 호건 퍼스트 레이디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좋은 일들이 지속되어 정말 전 세계가 놀랄 만한 미국 역사를 한번 세워 보는건 어떨까 싶네요.

    정말 자랑스러운 유미 호건 메릴랜드 주 퍼스트 레이디 입니다.

     

Designed by Tistory.